Da Ni Soon: A Korean Illustrator and Filmmaker

Interviewed and Translated by Ji-In Kim, Edited by Richard Sanchez

“I want to express the feeling of being on the boundary between reality and fantasy through my illustrations.” -Da Ni Soon

Photo_Dani Soon

Tell us about yourself.

Hello, I am Da Ni, Soon. I am 22 years old, and I will be 23 years old in a few weeks.

I have studied film and production design, but I prefer to draw pictures more than make films. Currently, I am working as an illustrator.

Last year, I directed a short film. Also, I help my friends to film their own works. I live in a small and quiet suburb of a city in South Korea.

Because I spent my childhood in a small town that had few attractions, the best entertainment I could enjoy was reading or drawing, I think I got accustomed to drawing. Of course, even now, I am happy when I draw pictures.

Black leopard

Tell us about your artwork.

I want to express the feeling of being on the boundary between reality and fantasy through my illustrations. I wish for people to freely interpret my work, rather than it being explained.

Where does most of your inspiration come from?

I am inspired by unfamiliar things and recombinations of fragments of memories in my daily life.

Flower Cigarette

Do you have a favorite artist?

I respect and like many artists from various fields.

I love pictures of Saeng-Kwang Park, who is a Korean artist.

I also really like the works of media artist group ‘Y0UNG-HAE CHANG HEAVY INDUSTRIES’, director Junho Bong, Lars Von Trier and Wong Karwai.

This is because I am part of a generation that is exposed to a lot of media.

Flower Cigarette02

Tell us about your working process.

I usually do the most of work by using computer and I draw sketches by hand to plan the entire atmosphere.
Do you have someone who inspires you?

I think that is my parents. I know this answer is boring but my parents are the source of my life and they love me a lot.

lotus and frogsLizard

Do you have your own Style? How would you describe it?

I think one of the characteristics of my works is ‘planarity’. I like the ‘planarity’ of Korean folk paintings, Egyptian mural paintings, and those of the Middle Ages. I have been inspired by them. Many people usually tell me that my works are oriental.
Do you have your favorite color?

I love to use all the colors. Also, I love to observe many colors.

Thumbelina series

What do you want to say through your work?

I prefer to visualize sentences, which are grammatically correct but somewhat illogical and give unfamiliar feelings. In addition, I sometimes express my feelings and issues on my works. So to speak, the purpose of my works is to visualize the unfamiliarity or the newness from a daily life, and I hope to express my feelings fully through my work.

love is blind

 

Tell us about the plans for the future

I want to draw all of my feelings and emotions.

I wanted commercial work when I just started to work. Now, however, I just would like to draw my feelings, even if these are not commercial.

Actually, I am in the last semester of my university, so I am concerned about working in the future. I am considering many options.


Original Interview in Korean:

순 다은

안녕하세요, 순 다은(Dani Soon)이라고 합니다. 올해 22살이고, 몇 주 뒤에는 23살이 됩니다.

대학교에서는 영화와 프로덕션 디자인을 공부했지만 영화를 만드는 것 보다는 그림 그리는 것을 더

좋아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화도 좋아하기 때문에 작년에는 단편 영화도 연출했고, 가끔 친구들이 단편 영화 찍는 것을

돕기도 합니다.

저는 한국의 작고 조용한 교외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시골에서 자라서인지 자연과

동물을 좋아합니다. 오락거리가 거의 없는 작은 마을에서 유년기를 보내서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읽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었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자연스럽게 몸에 밴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작업을 할 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합니다.

작품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일러스트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작품에 대해 스스로 설명하기보다는 보는 사람이 자유롭게 작품에 대해 느꼈으면 좋겠어요.

어디서 영감을 받나요?

일상에서 갑자기 느껴지는 생소함, 머릿속에 떠다니는 이미지의 파편들을 재 조합하는 것들이 작업에

영감을 주곤 합니다.

좋아하는 화가(작가)나 프로젝트가 있나요?

여러 가지 분야에서 존경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습니다.

한국화가이신 박 생광 화백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장영혜 중공업’의 작품들 역시 굉장히 좋아하고,

영화감독 봉준호, 라스 폰 트리에, 왕가위 등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은 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가지 미디어에 많이 노출된 세대라 그런 것 같아요.

작품 과정(혹은 방법)에 대해 말해주실 수 있나요?

전체적인 느낌을 구상하기 위해 스케치 정도만 수작업으로 하고, 대부분의 작업은 컴퓨터를

이용합니다.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누군가요?

부모님이라고 생각해요. 약간 진부한 대답일 수 있지만, 제 생명의 근원이자 저를 굉장히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니까요.

작품에서 자신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입체적인 것을 그려도 평면성이 느껴지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제 작품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민화, 이집트 벽화, 서양의 중세회화 등에서 느껴지는 평면성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그것들에게서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주변에서는 동양적인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합니다.

특히 좋아하는 색감이 있나요?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특별히 좋아하는 색감은 없지만 색을 쓰는 것 자체를 무척 좋아하고, 여러 가지 색들을 관찰하는

것들도 좋아합니다.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나요?

글로 따지자면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논리적으로는 어딘가 비논리적이고, 따라서 생소한 느낌을 주는

문장들을 시각화 하는 것을 지향하곤 합니다.

그 위에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어떤 이슈에 대한 느낌 등을 피력할 때도 있지만요.

말하자면 제가 일상에서 느끼는 낯섦이나 생소함을 시각화 하는 것이 목적인데 누군 가에게는 그

느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제가 느끼는 감정과 이미지들을 모두 그리고 싶어요.

홀로 그림을 그리다가 인터넷에 업로드하고, 조금씩 일을 하기 시작했을 때는 상업적으로 일을 하고,

그림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지금은 딱히 그런 것들보다는 상업적이지 않더라도 제가

느끼는 이미지들을 표현하고 싶어요.

사실 올해 대학교의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있어서 앞으로의 작업에 대한 고민이 많아요.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이 고민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생각하고 고민해야 되는 일인 것

같습니다.

Presented by the International Foundation for Women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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